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5월 5주 가정예배안
2026-06-09 08:26:34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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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고린도전서 8:7~13

자유보다 사랑을 택하는 가정
찬송가  통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 나누기
1.    내가 지식을 주장하는 신앙 태도로 인해 가족이나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거나, 반대로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행동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이 신앙의 지식에 치우친 이기적인 신앙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연약한 영혼을 세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당시 고린도교회 안에는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로 논쟁이 있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해 자유롭게 먹었지만, 믿음이 약한 자들은 그것을 부정하게 여겼습니다(7절). 이에 바울은 음식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더 낫게 만들지도, 못하게 만들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8절). 
그러나 믿는 자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형제를 넘어지게 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9절). 만일 우리가 가진 ‘지식’이 다른 사람의 양심을 상하게 한다면, 그것은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12절). 바울은 자신의 자유를 제한해서라도 형제가 실족하지 않게 하겠다고 결단합니다(13절).
바울은 왜 자신에게 믿음의 자유가 있음에도 그것을 제한했을까요? 그 이유는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운다”(참조 8:1)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지식보다 사랑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신앙적으로 옳은 일이라도, 그것이 믿음이 약한 자를 넘어뜨린다면 하지 않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자신을 위한 권리가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도구입니다. 바울은 고기를 먹을 자유가 있지만, 형제가 실족한다면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유’보다 ‘사랑’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가정 안에서도 각자의 신앙의 깊이와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의 지식과 자유를 주장하기보다, 믿음이 약한 가족의 믿음을 세우는 사랑의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할 때 그 가정은 복음의 가정으로 세워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인간을 정죄하지 않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바로 그 사랑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 가정도 예수님처럼 나의 지식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자유를 누리며 영혼을 살리는 성숙한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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