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사무엘하 16:5~12
하나님께 맡기고 인내하는 가정
찬송가 342장(통 395장) 너 시험을 당해
은혜 나누기
1. 내가 최근에 억울하거나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어떤 태도로 반응했는지 가족과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지금 인내하며 하나님께 맡겨야 할 문제와 상황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함으로 인내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는 길에 사울의 친족 시므이가 따라오며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모욕합니다(5~8절). 그 광경을 본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는 참지 못하고, 당장 시므이의 목을 베어 버리겠다고 나섭니다(9절).
그러나 다윗은 그를 막으며, 시므이의 저주조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기에 감히 따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10절). 그는 심지어 자기 아들 압살롬도 자신을 죽이려 하는데,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은 크게 억울할 것이 아니라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살피시고 결국 선으로 갚으실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12절).
어떻게 다윗은 억울한 저주 앞에서도 인내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쉽게 화를 내고, 당장 오해를 풀고 싶어 하며, 자신을 저주한 상대를 응징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선으로 바꾸실 것을 신뢰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신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다윗은 사람들에게 큰 칭송을 받았으나, 그로 인해 사울왕의 미움을 사 억울하게 쫓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참조 삼상 18:7).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과정을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며 마침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다윗은 억울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신의 인생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가정도 삶 속에서 억울한 일이나 힘든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 때 오해와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조차 하나님의 허락하심 아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감정과 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가정은 마음의 평강을 지킬 수 있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늘 하나님께서 싸워 주심을 누리는 가정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