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4월 2주 가정예배안
2026-06-09 08:23:45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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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사무엘하 18:9~16

교만을 버리고 사랑으로 품는 가정
찬송가  15장(통 5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은혜 나누기
1.    내가 압살롬처럼 자랑하는 교만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2.    최근에 요압처럼 정의만을 앞세워 사람을 대했던 순간이 있었다면 나누고, 사랑으로 품기 위한 결단을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이 진리를 따라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가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압살롬은 다윗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를 반역해 스스로 왕이 되려 했고, 결국 다윗의 군대와 충돌하게 됩니다. 아버지를 배신한 압살롬의 마지막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9절)라는 장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어떻게 멈추시는지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압살롬을 이런 방식으로 막으셨을까요? 그가 자랑하던 머리카락, 바로 그것이 그의 죽음을 이끈 도구가 됩니다. 결국 하나님 없는 자랑은 자신을 무너뜨리는 도구가 되고 맙니다. 이는 인간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한편 요압은 다윗이 내린 명령을 무시하고 압살롬을 죽입니다(14절). 다윗의 충직한 신하인 그는 압살롬을 제거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의만으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통치에는 공의와 함께 사랑이 있습니다. 이는 이어지는 다윗의 통곡을 통해 분명히 드러납니다.
다윗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 울부짖습니다. 그는 승리를 기뻐하기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휩싸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외칩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압살롬아!”(삼하 18:33) 우리는 죄인을 단죄하기보다 회복시키려는 다윗의 눈물 속에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 가정은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때로는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상처 주고 실망시키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요압처럼 냉정하게 끊어 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윗처럼 눈물로 품고 끝까지 기다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되,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정죄보다 회개를 기다리시고, 심판보다 회복을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 가정도 그 마음을 배우고 닮아 가기를 바랍니다. 눈물로 기도하며 기다리는 사랑,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 무너진 자를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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