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 훈련

가정예배안

3월 4주 가정예배안
2026-03-26 07:43:15
연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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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사무엘하 14:12~17

회개와 용서로 사랑을 누리는 가정
찬송가  292장(통 415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은혜 나누기
1.    우리 가정 안에 아직 용서하지 못하고 덮어 둔 일이나 상처가 있다면, 이에 대한 내 마음이 어떤지 가족과 함께 나눠 봅시다.
2.    우리 가정이 서로 참된 용서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인간적인 마음으로 죄를 덮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누리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메세지
드고아 여인은 요압의 부탁을 받고 다윗왕 앞에 나아가 꾸며 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두 아들이 싸워 한 아들이 죽고, 남은 아들도 온 동네 사람들에게 보복을 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을 전하며, 그 아들의 생명을 살려 달라고 간청합니다(참조 삼하 14:4~7). 이어 여인은 다윗이 압살롬을 내쫓아 버린 사실을 겨냥하며,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내쫓긴 자가 버림받지 않도록 길을 내시는 분이라고 강조합니다(14절). 그러므로 왕도 하나님을 본받아 압살롬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또한 여인은 다윗이 단순히 아버지의 감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선과 악을 분별하고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15~17절). 압살롬의 문제를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공적인 문제로 다루라는 요구였습니다. 
결국 다윗은 여인의 말과 요압의 의도에 설득돼 압살롬의 귀한을 허락합니다(참조 삼하 14:21). 그러나 이 결정은 오히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이어집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그것은 압살롬이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한 회개와 공의 안에서 주어지는 참된 용서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무조건 덮어 주시는 분이 아니라 반드시 심판하시고, 올바른 방식으로만 용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치러야 할 죗값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해결하셨습니다. 다윗이 왕으로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서 있었다면, 압살롬에게 철저한 회개를 요구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용서와 연민으로 내린 그의 결정은 더 큰 죄를 불러옵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단순히 덮고 넘어가는 것은 진정한 회복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아픔을 남깁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회개하고, 그 회개 위에서 주어지는 용서만이 진정한 사랑을 이루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이 주님께서 주신 회개와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세워져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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