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7일 오후 4시 30분, 경산중앙교회에서는 평신도 양육훈련 수료 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의 기간 동안 말씀과 훈련으로 자신을 다듬어 온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결실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훈련의 과정과 간증을 나누는 순서가 있었다. 제자반 훈련생과 사역반 훈련생들은 그간의 훈련 과정을 성실히 이행했는지를 참석한 성도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며 다시 한번 신앙적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간증 시간에는 훈련을 통해 변화된 신앙의 고백과 삶의 열매들이 진솔하게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도전과 은혜를 주었다. 특히 본당 강대상에서 울려 퍼진 사역반 훈련생들의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감사와 헌신의 마음을 깊이 느끼게 하며 예배의 백미를 장식했다.
양육과 훈련을 잘 마무리한 훈련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곳곳에서 전달된 꽃다발과 축하의 메시지가 수료의 기쁨을 더했다. 또한 훈련을 성실히 이끌어 온 교역자들을 강대상으로 초청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예배 후에는 양육훈련 수료자들의 사진 촬영이 교회 곳곳에서 이어졌다. 교회 앞 주차장 마당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을 비롯해 본당 내부와 복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함께 훈련받은 팀별 사진 촬영도 이루어졌다. 수료 예배에 참석한 가족과 친척, 지인들이 한데 어울려 훈련생들을 축하하며 사진을 남기고 격려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교회 전체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양육과 훈련에는 성경대학, 교리대학, 사역훈련, 제자훈련, 주일학교 제자훈련, 성장반, 부부사랑학교, 전도폭발, 마더와이즈, ‘어 성경이 읽어지네’, ‘가족 어 성경이 읽어지네’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되었다. 경산중앙교회는 성도를 온전하게 세우는 사명을 따라, 현재도 2026년 제자 훈련생과 사역 훈련생을 모집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양육의 걸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문서사역부 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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