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를 새벽에 깨우신 이유는?
2025-05-14 13:55:03
박규수
조회수   121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군인 시절 이 후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시험기간 말고는 거의 일어난 적이 없는데...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간다는 것에 어쩌면 거부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새벽에 맑은 정신으로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 제일 기쁜 일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는데 왜 그 이야기는 저에게 다른 세상의 일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새벽을 깨우면서까지 교회에 가야 하지? 이런 의심과 불만은 늘 가득차 있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특별 새벽기도회 기간만 되면 일을 핑계로 이리저리 도망만 다니던 저를 하나님이 이번에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붙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새벽에 깨우신 이유는 바로 (가장)가 바로 서지 않으면 너희 가정은 구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목사님의 설교와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기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깨워야만 겨우 일어나던 나 자신, 이제는 제가 먼저 일어나 아내와 아이를 깨우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기 위해 일찍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저 자신도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앞 마당의 갈릴리 포차의 어묵하나를 먹을 수 있다는 설렘으로 새벽을 깨우는데, 이 어묵하나도 아이를 새벽에 깨울 수 있는데, 우릴 위해 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특별히 만나러 가는 이 시간을 힘들어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특새를 통해 하나님을 찾는 자를 하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깨달음, 그리고 예수님도 세상에 계실 동안 하나님과 너무나 아름다운 교제를 위해 새벽에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1:35)’,  예수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새벽을 깨우셨다는 것을 알고 왜 새벽을 깨워야 하는지 미흡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늘 뒤에서 숨어있던 나 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을 찾고 늘 기도하며 올바른 제자가 되기를 이번 특새를 통해 기도하며,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설렘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댓글

이은지 2025-05-14 16:35:07
새벽을 깨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이 제모습과 겹쳐보여서 공감이 되네요😁 한동안 저도 새벽에 육아때문에 힘들다고, 잠이 많아서 힘들다고, 일이 많아서 피곤하다고 등등.. 정말 이핑계 저핑계 대가며 좀더 잘래요~ 하고 하나님께 어리광을 부렸었거든요ㅎㅎ 새벽을 깨우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에도 깨닫고 움직이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께도 감사^^ 새벽을 깨우게 해주심도 감사^^ 가족과 함께 은혜의 시간을 누리게 해주심에도 감사..! 감사할것이 참 많은지라 더욱 응원하고싶어요~ 특새기간동안 놀라우신 계획이 이루어져가는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쟈! 아쟈! 주이팅!٩(ˊᗜˋ)و
윤명희 2025-05-14 17:03:10
새벽에 특히 약한 1인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그래도 특새의 은혜만은 포기할수 없어 늘 여러개의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자요~~ 올래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남은 특새 기간 내내 온 가족이 은혜 많이 누리세요^^
이명노 2025-05-14 20:45:12
집사님! 여기도 새벽에 특히 약한 한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가장'입니다. 정말 서로 중보하며 당겨주고, 끌어주며 '영적인 논리적 분투'를 해봅시다! 사랑하는 우리 박규수 집사님! 화이팅! 축복합니다!
권지현a 2025-05-14 20:58:21
집사님~집사님을 통해 집사님의 가정이 더 아름답게 은혜로 세워질 줄 믿습니다. 온 가족 은혜가득 특새되세요^^
매덩썬 2025-05-14 21:34:06
저는 이번 특새에 가서 우연히도 목자님과 매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솔빛이를 챙기고 가족이 함께 특새의 은혜를 누리시는 모습. 그리고 목자님의 평안한 표정과 미소로 화답하여 주시는 인사가 기억에 남고 개인적으로 감사함이 큽니다!! 남은 이틀도 인사로 교제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구정모 2025-05-15 10:23:04
어묵도 아이를 깨우는데..와 큰 깨달음이 있네요..저도 새벽에 진짜 못 일어나는데..집사님의 간증을 읽으면서 다시 도전할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섭 2025-05-15 11:30:25
새벽을 깨우는일이 몸은 힘들지만 힘든 과정을 잘이기고 승리하시는 집사님의 모습을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힘든 만큼 하나님이주시는 은혜는 배가 되리라 믿습니다.남은 기간도 화이팅입니다.~^^
특새 2025-05-15 14:58:57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라는 시작의 글이 이미 늘 뒤에서 숨어있던 나 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을 찾고 늘 기도하며 올바른 제자가 되기를 이번 특새를 통해 기도하며,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설렘으로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마무리의 다짐으로 준비하는 성도님의 변화된 이야기를 읽으며 예수님을 따라 가는 제자의 모습을 배웁니다 더디더라도 부족하더라도 어리더라도 나의 작은 행동하나도 하나님이 자라게 하고계심을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특새동안 더깊은하나니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누려보아요
최신형 2025-05-15 21:13:30
저는 18년째 군생활 중인데 아침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훈련중일때는 새벽이 더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특새기간은 신기하게 훈련 중에 그시간에는 여건을 만들어주시는 기적속에 있습니다 지금도 4일간의 글들을 쭈욱 둘러보며 말씀을 묵상 중인데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번 특새에 나를 깨우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송이남 2025-05-15 21:57:52
가장이 빛이 되어야 가정이 바로 서고, 교화와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이기에 믿음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강종식 2025-05-16 09:55:17
글쵸... 오뎅이 애들을 깨우고 애들이 나를 깨우는 이런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빨리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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