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새는 하나님이 저에게 더많은 기도를 준비케 하셨습니다. 주변에 급하게 응급기도가 필요한 상황이 유독 많았고 신랑의 직장과  자녀들의 기도뿐만 아니라 친정식구들 시댁식구들 그리고 가까운 친구부터 직접 알지못하는 분들까지의 기도제목들까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기도제목들로 인하여 중보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은혜를 구하며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특새에 나아가려합니다. 

 또한 이번 특새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달란트를 많이 사용하게 해주셔서 전체콰이어 안무리드, 쀼찬양대 안무, 목요전도대 특송 안무를 맡겨주셨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매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특새기간에 해외단기선교 필리핀팀에서 문화사역을 위해 부채춤과 워쉽을, 영아부행축이라 인형극을 동시에 진행해야하는데 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쳤을 때 무엇부터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기도하고 간구하니, 겹치지만 겹쳐지지않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잘 이루어지고 있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올해는 제자훈련도 동시에 하고 있어 함께 제자반식구들과 콰이어에 동참하니 더할나위없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큽니다. 매주 훈련의 자리에 빨리 가고 싶고 기대감이 커서 홍일채목사님과 제자반식구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사역을 맡음과 동시에 오히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려는 마음이 생겨 힘듦이 덜하고 시간 조율과 배치가 잘 이루어져 몸도 안아프고 잘 견디며 잘 해낼수 있었습니다. 작년엔 이쯤되면 링겔을 두어번 가서 맞아야할정도로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했지만 올해는 감당할수 있는 힘을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보시는 집사님마다 모두 걱정해주시고 괜찮냐고 물어봐주셔서 이 또한 받은사랑에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과 능력과 힘이 아니라면 하나도 버거운 사역을 기쁨과 감사로 모두 감당케하시는 은혜가 참으로 놀라울뿐입니다.  그저 나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해주심에 매일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 준비기간이 벌써 특새의 시작이고 기적임을 경험합니다. 얼마나 많은 은혜를 부어주실지 너무도 많은 기대감과 설렘이 특새를 더욱 기다리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