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속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마음을 나누는 30대 이상의 청년들의 공동체, 샬롬 청년부의 여름수련회가 7월 18일~7월 20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김형익 목사(벧샬롬 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수련회는 <시원(始原)>이라는 주제 아래 총 210명의 청년이 참석하여 함께 은혜를 누렸다.
수련회의 첫날, 플로우 워십의 찬양으로 수련회의 시작을 알렸다. 첫날, 김형익 목사는 ‘선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예레미야 32장 39~41절의 말씀을 전했고, 둘째 날 오전 집회에선 ‘죄와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3장 1~10절과 로마서 8장 32절 말씀을, 저녁 집회에선 ‘복음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17장 21~23절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주일 4부 예배에선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9장 1~10절의 말씀으로 수련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별로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는 QT 시간에는 시편 말씀을 통해 각자 자신이 느꼈던 것들과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눔으로 더 깊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동체 게임인 ‘시원 타임’에서는 ‘남북 전쟁’, ‘중풍 병자와 친구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릴레이 미션’ 등의 활동을 하며 샬롬 청년부가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한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샬롬 청년부 담당 교역자 이회중 목사는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얼음냉수와 같이 시원케 해드리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마음과 상황을 뛰어넘어 영원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길 바라며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강사 목사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라는 문장이 하나님에 대한 이해로, 그리고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적시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장범석 청년은 “막연히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 확신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다윗의 고백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삶의 본을 발견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서혜지 청년은 “‘선 자체’ 이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의 목적을 더욱 분명히 깨달았으며, 삶의 결핍과 실패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며, 하나님은 이미 완전한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심을 깨닫고,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자유함을 얻었으며, 공동체를 향한 마음도 새로워졌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샬롬 청년부, 청년 공동체가 예수님의 기도처럼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살아가기를, 더 나아가 모든 상황 속에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신 일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바로 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문서사역부 윤영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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