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동해에서 온라인으로 특새에 함께하고 있네요^^ㅎ

매년 특새때마다 온라인으로 올출석 하는데 동판을 받지못해 슬프기는 하지만 현장을 꼬박 지키고 계시는 저희 마마 류권사님의 동판액자를 볼때마다 나름의 대리만족(?)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말예요~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한 특새인것 같아요~ㅎㅎㅎㅎ

제가 특새게시판의 매력(!)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어쩜.... 성도님들이 작성하시는 글 하나 하나가 하나의 간증이고, 하나의 감동스토리인지..!

읽다가 얼마나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에 눈물이 글썽여지고, 공감이 되어지는지..!

특새게시판의 매력을 아주 단단히 느꼈답니다..!🥰

김종원 목사님께서 이야기하신 '선명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더 오래간다'라는 말의 의미가 기록도 있겠지만 이런 나눔의 의미도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말씀을 듣기위해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함으로 참여하고 계신것을 느꼈어요

첫날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200명 초반대의 접속자 숫자가 둘째날 부터는 200명 중반을 을 넘기더니 셋째, 넷째 날에는 300명을 넘기기에 현장에서 참여하지 못해도 온라인으로라도 참여하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했더랬지요~^ㅅ^ㅎ

사실 저는 이번 특새는 큰 기대가 없었어요..

매번 하는 특새이니까 강사님들의 설교만 잘 듣기만 하자고.. 그런 마음이었었거든요^^;;

그런데 특새 첫날부터 알람을 잘못맞춰놓아서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기적과 같이 특새 찬양시간에 눈이 떠지게 해주셨네요ㅋㅋ 와우!😆

둘째날 저녁에는 잠이 많은 저에게 수면부족으로 인한  몸살기운이 덥쳐와서 회복제와 비타민, 진통제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셋째날부터 대장의 반항으로 설사병을 경험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기적과 같이 특새 시간에는 멀쩡한 컨디션으로 참여하도록 해주셨어요~!🤣크흐~!

또한 비록 퇴근후 육퇴전까지 체력저하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 와서(진짜 저녁이 되니 너무 너무 몸이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온갖 핑계를 대며 9시에 취침하도록 하면서 저도 같이 기절(🤪)하곤 했지만 일상에서의 5분, 10분 쉬는시간에 틈틈히 특새게시판을 보며 주신 은혜의 간증들을 곱씹으며 특새기간을 보낸것 같아요😁

평소에는 6시 새벽예배에 참여하는지라 한시간 당겨서 새벽예배를 참여한다는것이 참 빡센(?!) 일정 이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 조차 사실 많이 고민했었어요~ㅎㅎ;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체감상으로는 현장에 함께있는 느낌이라 이번 특새는 조금 더 특별했답니다💕

특새 특송은 또 어떻구요~!

특송때마다 기가막힌 아이디어로 다들 웃음도 주시고 감동도 주시고 행복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경산중앙교회의 시그니처 메뉴를 입으로는 즐기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는 즐겼는데 아쉽게도 포차는 한번도 경험하지못해서 언젠가는 꼭! 즐겨보겠다는 다짐을 해보곤합니다(제가 현장에 함께할수 있었을때는 포차가 생기기 전이었거든요🥹)

또 너무 감사했던 것은 후집회로 강단기도회를 할때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시간이 꽤 길었던지라 화면은 캄캄하고 잘 보이지 않아도 소리로 자막으로 참여할수있어서 좋았는데 강단기도회때의 목사님의 말씀이, 부르는 찬양이 어찌나 가슴을 치는지..! 어찌나 가슴에 박히는지..! 혼자 아이들을 붙잡아 안고 엉엉 울기도하고 감동받고 은혜받아 되뇌어보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항상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할수있게 애써주시는 영상팀에도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요~!👍🏻🫶🏻👏🏻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상이 쉽지는 않았지만..(어찌 이런시기에 없던일까지 생겨서 몸이 더 고단해 지는 건지요..ㅋㅋ😝 타이밍도 이런 타이밍이 없다고 생각했더랬지요ㅋㅋ) 그와중에도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아주아주 소소하게 많이 느껴서 또 감사했답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은 너무 많은데 취침시간 마지노선을 넘긴것같아 이제 마무리해야 할것같아요~ ㅎㅎ

특새를 위해 수고하고 애써주시는 교역자분들과 섬김이분들, 보이는 곳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함께하시는 분들, 귀한 간증의 글들을 나눠주시는 성도님들까지 ... 모든 부분들이,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비해주신 은혜인것같아 참으로 감사드려요😊

금요성령집회의 마무리까지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 함께 힘! 내보자구요~!💪🏻

아쟈! 아쟈! 주이팅!ᕙ(•̀‸•́‶)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