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매년 ‘특새’가 다가올 때마다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섰던것 같습니다.
“특새를 마친 뒤에도 일상과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특새 첫날, 월요일 새벽부터 밝게 인사해 주시는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 그리고 강사 목사님의 보물 같은 말씀과 진솔한 기도를 마주하며, 어느새 제 마음은 걱정에서 설렘과 은혜로 바뀌었습니다.
돌아보면 매년 특새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올해는 특별히 특새 콰이어까지 섬기게 되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 안에서 더 편한 쉼을 얻기를 원하며, 또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또한, 특새에서 받은 은혜를 저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태신자와 주변의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특새를 통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일상 속에서도 감사함으로 빛과 소금 같은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모두 같이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