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새
2026-10-12 13:52:14
웒원혜정
조회수   18

봄특새가 지나고 상반기 마무리와 뜨거운 여름에 더 뜨겁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하반기를 시작하니

회복보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 버거운 일정을 간신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예배와 훈련을 통해 회복 중이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이시기에 

맞춤형 가을 특새가 기다려집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나를 찾아와 만나주신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며 

복을 받고 복을 누리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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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순영c 2026-10-12 15:42:07
예배와 훈련이 정말 특효약이지요~~맞춤형 특새 !!잘 제조된 처방전으로 은혜 한가득 드시고 힘내보아요
은성수 2026-10-12 20:29:48
집사님의 삶에 딱~맞춤으로 채워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정영석 2026-10-12 21:55:28
복의 사람으로 복의 통로로 세워지는 복된 시간. 알잘딱깔센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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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수 2026.10.12 (22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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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영적 탄력성이 길러지는 특새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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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책중 감명깊게 읽었던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의 일부입니다.

특새때만 기도하는 '척'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동판'받기위해서, 특새 '개근'만을 위해 기도하는 시늉만 냈던 저자신을 회개합니다.

회복 탄력성을 갖는 가을 특새 되게 하소서...

 

 

기도의 영이 없는 크리스천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안한다. 그리고 동시에 기도를 못한다. 기도를 못한다는 말은 다시 말해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우선 기도를 안한다는 것은 첫째로 기도하는 데에 시간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건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경건은 훈련이다. 연습이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생각, 삶은 주위 환경에 너무나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그러기에 우리는 경건에 시간을 내야 한다. TV를 많이보면 우리의 생각은 TV에서 본 것에 지배를 받게 된다.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의 되고 의를 행하는 자는 의의 종이 된다"

성범죄를 짓는 사람들 음란한 야동을 많이 보다가 그것에 생각이 지배되어 그러한 범죄를 범하지 않는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을 읽어야 하고 기도를 해야 한다.

말씀을 읽어야 말씀의 지배를 받고 기도를 해야만 우리의 기도의 영이 살아나고 기도의 영역 안에 하나님의 영역안에 거할 수 있게 된다.

 

기도하기에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얼마나 바쁘게 사는 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직장인들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고 정말 쉴틈없이 일한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것 정말 힘들다. 미국으로 유학가기 전 2002년에서 2004년까지 창원에서 유학준비 겸 영어도 더 익힐겸 무역관련 업무에 2 년정도 종사한 경험이 있다. 아침에 8시 20분까지 출근해서 저녁 7:20 분이 퇴근시간이었다. 토요일도 매주 근무했다. 오후 5:20 분이 퇴근시간이었다. 그런데 저녁 7:20 분에 잘 퇴근을 못했다. 보통 9 시쯤 집에 간 것 같다. 같이 지냈던 동료는 더 했다. 그는 매일 11시 넘어서 집에 왔다. 정말 돈버는 기계인 것 같았다. 치열하게 일한다. 근무시간도 길고. 정말로 딴 곳에 정신을 팔 겨를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때 당시에 집에와서 눕기 바빴던 것 같다. 업무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심신이 늘 피곤했다. 요즘은 주 5 일 근무를 하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좀 나아졌는 지 모르겠다. 그 때 당시에 기도생활도 엉망이었고 집에서 기도하는 것도 잘 안되었다. 그래서 나중에는 기도할 곳을 찾아 저녁에 헤매고 다닌 기억도 난다. 다행히 집근처의 좋은 교회를 알게 되어 기도하고 싶을 때에 그곳에 가서 기도할 수 있었다. 유학 다녀 온 후 우연찮게 8 년만에 그곳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따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그만큼 정말로 시간이 없다.

저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데 특히 여름에는 새벽 5시부터 논밭으로 출동하신다. 왜냐하면 아침 9시쯤부터는 해가 뜨거워서 일을 할 수가 없다. 올해 2026년 여름은 또 얼마나 더웠나? 말 그대로 폭염, 열대야가 여러 날 이어져서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한 밤 중에도 대도시는 콘크리트 열기가 식질 않아 시민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우리의 기도생활을 방해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 모든 것을 이기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 제가 아는 부부는 맞벌이인데 자녀가 둘이다. 그런데 회사에서 퇴근이 늦을 수 밖에 없는 데 일이 많아서 그래서 부부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야근을 한다는 것이다. 야근이 있는 날에는 새벽에 집에 들어오고 말이다. 사정은 이해한다. 먹고 살아야 하니 말이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인간의 하나님 영역 밖에서의 노동은 죽음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그 양면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인간이 발전시키는 문명은 양면성이 있다는 것이다. 삶의 편리를 가져다 주지만 역시 죽음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편리성을 가져다 주는가? 하지만 우리를 얼마나 얽어매고 죽음을 초래하는 가?

자동차, 산업혁명, 도시화, TV, 인터넷 등등 인류가 이룩한 문명들은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다.

우리의 삶의 생존이 걸린 이러한 생활이 옳지 않음은 우리 모두가 자각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분을 의지하면서 살아야 하는 데 너무나 많은 장애가 있다. 하지만 핑계될 수 없다. 이겨내야 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 내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삶이 아니고 우리의 삶의 주인이 계시고 우리의 삶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리의 현재의 삶은 아담적 실존이라고 할 수 있다. 죄가 들어오기 전 에덴 동산 안에서 아담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수고할 필요가 없었다. 땀 흘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어떠한가? 기도생활이 있는가? 없는 것 같다. 역시나 놀기 바쁜 것 같다. 여유가 있으면 또한 기도할 필요를 또한 못느낀다. 그냥 평안해 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놀기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이 부분을 타협한다. 시간이 있든지 또는 없든지 간에 말이다. 시간이 있으면 노느라고 쉬느라고 기도하지 못한다.

 

사람은 참으로 답이 안 나오는 존재이다. 인간은 힘든 일이 찾아오면 힘들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죄지으며 평안하면 방심하여 쾌락과 죄악에 또한 쉽게 빠진다. 어려움이 올 때에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의 믿음인데 참된 믿음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너무나도 처참한 모습이다. 기도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힘든 일이 생기면 기도하기 보다는 염려하느라고 기도를 잊어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하기 보다는 쉽게 걱정, 염려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다. 반대로 삶이 평안해지면 기도의 필요를 잊어버리고 영적인 생활과는 거리가 멀게 이것, 저것 쓸데없는 일을 하느라 하루하루가 다 간다.

자신들은 분명히 그렇게 쓸모없고 쓸데없는 일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적인 측면에서의 생활을 보면 기도를 벗어난 모든 행위는 죄악이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깊은 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 하는 모든 일을 죄악시 여기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참담한 실체인 것 같다. 정말은 죽은 마른뼈나 마찬가지이다. 점점 내려가서 더 이상은 일어설수가 없는 영적 장애인으로 살아간다. 그리고는 영적으로 죽은 존재로 까지 내려간다. 문제는 여기서 돌이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전에 회개하고 기도해야 하는 데 말이다. 영적인 탄성력의 범위를 벗어나면 안되는데 말이다. 어느선을 넘어가면 우리가 다시 스스로의 힘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는 것이다. 출애굽기에는 “바로가 마음이 강팍했다”는 말이 총 20번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에 10번은 바로 스스로가 강팍했다고 하면 10번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셨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바로가 스스로 강팍케 하다가 어느 시점을 지나서는 그가 마음을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접어들었고 하나님은 이것을 그대로 남겨두어 심판의 대상으로 삼으시고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도 돌이킬 수 있을 때 온전히 돌이켜야 하겠다. 비신앙인들, 세상 사람들의 특징은 크게 2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돈과 쾌락을 쫓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인이라고 하는 크리스쳔도 그들의 삶의 방향과 모습이 점점 별반 다르지 않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경건의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비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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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2026.10.12 (14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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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c 2026.10.12 (24 명 읽음)

22. 특새를 기다리는 둘째의 본색

정말 이해 할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은 특새를 기다렸다. 7년전 특새전출을 목표로 첫째가 5개월쯤 부터 열심을 내었다. 4살 무렵이였나?이 아이가 깨워서 전출을 한적도 있었다. 못갈까봐 잠을 설친모양이다.

그런 첫째는 그때부터 봄특새가 끝나면 가을특새를 기다리고, 가을 특새가 끝나면 봄 특새 날짜를 미리 확인 하곤했다. 이제는 5월 10월이라는걸 잘 기억한다. 그 허다한 선물들을 다 재치고 첫째를 위해 동판을 열심히 모았다. 나이와 같은 동판의 갯수는 액자로 드뎌 만들어 졌고, 첫번째 혼수 준비가 시작되었다.

그런 첫째를 따라 둘째도 특새는 당연히 따라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그냥 새벽기도 갈때 깨서는 내가 나가는걸 보면 자기도 데리고 가라고 누나도 깨우라고...특새인줄 알았나 보다....

그런 둘째가 이번 특새에 대해 누나와 이야기 하는걸 듣고는 '특새 가?'라며 초롱초롱 기대의 눈빛으로 물었다. 당연히 간다고 이야기 하자 '어묵도 먹어?'라고 물었다. 매번 의문이였다. 대체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교회 가는걸 좋아하고 피곤한 특새를 이렇게 기대하는가?첫째는 먹는거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어묵은 아닌걸 아는데.....둘째는.....어묵이였다!!어묵을 당연히 먹는다는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오예'를 연신 외쳤다. 2주동안 20번은 더 물어 보고 오예를 외치는거 같다. 

참 행복하다.신앙의 1세대인 이 가정에서 모태신앙과, 유아세례의 감동에 이어 교회가는것이 너무 즐겁고, 비록 어묵 때문이지만 특새를 이렇게 기대하는 아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수 있음이 정말 감사하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수 있도록 더 기도하고 더 주님앞에 나아가야 겠다고 또 다짐하며 이번 특새를 기대해본다.

또한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제자반 동역자)함께 서는 콰이어!!또 언제 다시 서게 될지 기약할 수 없는 콰이어의 은혜도 너무기대되고 온가족이 함께 콰이어를 할 그 날을 소망해 본다.  

 

ps. 어묵준비로 너무나 고생하시는 청년님들......어묵 넉넉히 준비 해주시면 안될까요?어린 한 영혼이라도 시험들지 않고 또 특새를 사모할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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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화 2026.10.11 (43 명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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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올가을, 나의 은혜 도감

 🍂 올가을, 나의 은혜 도감

안녕, 나의 은혜야!

안녕, 나의 가을아!

그리고 안녕, 나의 특새야!

불볕더위가 언제였나 싶게 가을이 왔다.

백자산 산자락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계단 위엔 물든 나뭇잎이 하나둘 내려앉았다. 나도 기다리던 가을 특새를 맞이한다.

어제는 특새콰이어 첫 연습도 했다. 함께 찬양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오늘 말씀은 “복은 섬김으로 이어집니다”였다.

복을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하나님께 받은 복을 어떻게 나누며 살아가느냐는 더 깊이 생각해 볼 일인 것 같다.

예수님은 높아지실수록 더 낮아지셨다는데…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돌아보면 나는 여전히 ‘내가 먼저’라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 같다.

내가 한 일은 알아주길 바라고, 내 수고는 인정받고 싶고, 내 마음은 누군가 먼저 헤아려주길 바란다.

주님께 받은 복을 세어보면서도, 정작 그 복을 흘려보내는 일에는 인색했던 나를 마주한다.

섬김은 거창한 결심보다 내 마음의 중심을 내려놓는 데서 시작되는 것일 텐데, 나는 아직도 나를 앞세우며 살아가고 있다.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고, 내 수고를 인정받고 싶고, 때로는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 앞에서 먼저 손 내밀기도 쉽지 않은 나.

말씀을 듣다가 슬그머니 나를 들여다본다.

주님께 받은 사랑은 그리도 많은데, 나는 그 사랑을 얼마나 나누며 살았을까….

예배를 마치고 남편과 백자산 치유의 숲을 걸었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나란히 걷다 보니 예배 시간에 들었던 말씀이 다시 마음을 두드렸다.

섬김이 꼭 크고 대단한 일이어야 하나.

남편에게 한 번 더 웃어주고, 무심히 지나쳤던 이야기도 조금 더 귀 기울여 들어주고…

직장에서는 아이들의 눈을 한 번 더 바라봐 주고, 바쁜 마음에 재촉하기보다 작은 손짓 하나에도 잠깐 기다려주고 싶다.

동료 선생님에게 먼저 웃어주는 일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일도 섬김일 테다.

생각하면 모두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막상 생활 속에서는 그리 쉽지 않을까….

특히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의 발까지 씻겨줄 수 있느냐는 말씀 앞에서는 아직도 자신이 없다.

그래도 이번 특새에는 그 마음을 조금씩 배워가고 싶다.

받은 사랑을 움켜쥐지 않고, 작은 섬김으로 삶 속에 드러내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나는 이미 하나님께 넘치도록 복을 받은 사람인데…

그동안 더 받기만을 바라며 살지는 않았는지, 내게 주신 복을 이웃과 나누는 일에는 얼마나 인색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복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섬김으로 이어질 때 더 아름다워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올가을엔 나만의 은혜 도감을 써보고 싶다.

오늘 남편에게 지어준 미소 하나, 아이에게 조금 더 기다려준 순간, 동료에게 먼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별것 아닌 하루 같아도 그런 순간들을 한 장씩 담아보면 어떨까.

나중에 도감을 펼쳐보았을 때, 내가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았는지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밝혀준 날들도 남아 있으면 좋겠다. 내가 받은 은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나의 작은 섬김이 또 다른 사랑으로 이어진 흔적이 가득하면 좋겠다.

안녕, 나의 은혜야!

안녕, 나의 섬김아!

올가을엔 우리 좀 친해져 보자.

받은 복을 나누고, 사랑으로 섬기는 기쁨을 함께 배워보자.

알겠지?

이번 특새가 기다려진다.

말씀으로 받은 은혜가 내 마음에만 머물지 않고, 집에서는 남편에게로,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만나는 이들에게로 조금씩 흘러가기를….

백자산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듯, 우리 경산중앙교회 성도님들의 삶에도 하나님께 받은 복이 사랑의 섬김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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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석 2026.10.11 (34 명 읽음)

15. 녹을 제거하는 시간.

바쁜 일상 가운데 쉼을 허락해 주셔서 모처럼 어머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어머님은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과 과일을 내어 주시고 뒤에 있는 밭에 가신다 하셨습니다.
저도 어머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따라 나섰습니다. 
"어머니~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없어~ 쉬어~" 하셨습니다. 
"어머니~ 오늘 어떤 일 하실 생각이세요?"  그러자 어머님은 밭에 일주일 동안 올라온 풀들을 정리할 예정이라 하시고 작은 낫을 드셨습니다. 그런데 그 낫이 녹이 두껍게 슬어 풀을 베기보다는 뜯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이거다 싶었습니다. 마당 한 켠에 바가지에 물을 담고 칼 가는 숯돌을 가져다가 자세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거친 면으로 녹을 제거하고 쇠가 드러나면 비교적 부드러운 돌로 날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연신 물을 뿌려가며 낫을 갈고 날을 세웠습니다. 
생각 했던 것 보다 잘 갈리지 않아 조금 시간이 들었습니다.
비록 칼을 갈면서 모기에게 헌혈을 많이 하였지만 어머니는 제가 갈아드린 낫을 쓰시며 "오~ 잘 드는데" 하셨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밭에 무성한 풀을 베어가면서 흐뭇해 하시던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우리교회 특별 새벽부흥회가 숯돌로 녹을 제거하고 날을 세우듯이 신앙을 더욱 연마하고 날을 세우는 시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기간 하나님 은혜의 숯돌과 정결케 하시는 보혈의 능력으로 녹과 같은 죄를 제거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노진준 목사님, 박신일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으로 세상 가운데 분명한 신앙고백적 삶을 세워가는 시간되길 원하며, 기도하는 시간 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되어 모두가 감격과 눈물의 찬양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번 특별새벽부흥회에 받은 은혜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하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 다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번 특새 은혜 많이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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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2026.10.10 (44 명 읽음)

12. 풍전등화의 축복이...

요즘 사춘기 아이들이 저를 시험합니다.

“아빠의 인내심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하루하루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되뇌어 봅니다. “주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지들도 참 힘들 겁니다.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자라가는 그 어중간한 시간. 몸은 빠르게 변하고, 감정은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고, 달라지는 환경과 점점 무거워지는 책임 속에서 아이들 역시 수많은 혼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감당하기 버거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춘기를 "풍전등화(風前燈火)"에 비유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 앞에 놓인 등불처럼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때로는 금방이라도 꺼질 것처럼 위태로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합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風(풍) — 세상의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前(전) — 하나님 앞에 굳게 서서

燈(등) — 말씀의 등불을 밝히고

火(화) — 믿음의 불꽃으로 세상을 밝히고 변화시키는 아이들!

세상의 바람 앞에서는 흔들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큼은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바람 앞에서 꺼져가는 등불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더욱 밝게 타오르는 예배자!

이것이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교회의 모든 자녀들을 향한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선택하며, 어디에 있든 믿음의 빛을 비추는 다음 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풍전등화(風前燈火).

위기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모든 자녀들을 향한 축복의 이름이 되기를…

이번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풍전등화의 축복이 우리 모든 자녀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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