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의 마지막주
갑작스러운 침대 낙상사고가 일어났고 목에 중요한 부분을 다쳐 오른팔 신경 마비가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서울 큰 병원에서 5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했지만 오른팔 신경이 완전히 돌아 오지 않았으며
성대를 움직이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여 담임 목사님처럼 고음찬양이 잘되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찬양을 부를 때마다 미친 사람 처럼 꺼이꺼이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숟가락으로 밥 한술 떠 먹는 것도 힘들었으며 세수.옷입기.머리묶기 등등..어느 하나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
하나님만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며 치유의 복에 응답만을 기다리는 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직장 때문에 어쩌면 한번도 참석 하지 못했을 뻔한 특새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고 덕분에 병가 휴직을 하고 있던 중이라 제 생애 첫 특새를 경험하게 하신 주님의 놀라운 계획에 감사를 드리며 순종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이 사고로 인해 제 믿음의 크기를 키워 주실려고 연단의 시간을 주시고 계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환난이 왔을때 믿음의 크기를 알수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 환난 앞에서 주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주님과 멀어지지 않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연단의 시간을 통해 주님을 더욱더 붙잡고 기도하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며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는 시간을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너무나 나약한 저에게
오늘 말씀처럼 큰산을 평지처럼 만들어 주시는 분!!!
바로 하나님 아버지 한분이 제 빽이신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힘으로 작은 물건조차 들지 못했던 팔이였는데 이제 꽤 많은 시간 동안 오른손을 번쩍 들고 찬양 할 정도로 마비된 오른팔의 신경이 조금씩 회복 되고 있습니다 성대 또한 돌아 오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금요성령집회 중보기도에 함께 기도를 해주신 성도님들과 언제나 힘있는 기도로 중보기도 읽어 주시는 이영석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로 절개한 피부 통증과 목과 팔근육 문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특새 한시간 앉아 있는게 힘겨울까봐 특새 참석에 두려웠던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 두려운 마음을 말끔히 내려 놓을 수 있도록 강사 목사님을 통해 주신 오늘 하나님의 말씀!!!
큰산을 평지처럼 만들어 주실 것을 항상 믿고 내일도 특새에서 버틸수 있는 체력을 주실꺼라 믿고 두번째 날도 출석 도장 찍도록 응원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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