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몇 년 전부터 가족이 함께 콰이어를 섬기고 있습니다. 특새 안내할 때를 제외하고, 콰이어를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마음에서 콰이어를 섬길까? 그래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내심 "억지로 한다"는 대답이 나오면 어쩌지 하면서 걱정하면서 물었다. 아이들은 그냥 특새가 되면 콰이어하는 것을 "그냥 특새가 되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한다. 특별히 싫은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 것만으로도 속으로 "할렐루야" 를 외쳤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왜 콰이어를 할까? 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찬양할 때 받는 은혜가 너무 큽니다.
콰이어를 하면서 찬양을 하면 왜 이렇게 감동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찬양 가사가 가슴에 들어와서 새겨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목사님께서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으신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어쩌다가 설교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면 설교 시간에 가장 큰 은혜를 받는 사람은 아마 목사님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찬양 시간에도 찬양을 인도하는 찬양대가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런 경험을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욱 감사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중에라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콰이어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찬양대이기 때문입니다.
목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한번에 큰 돈을 모으면 목돈이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두번째 방법은 적은 돈을 오랫동안 모으면 목돈이 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처럼 일년에 2번씩 콰이어 은혜의 단비가 아이들의 옷 뿐아니라, 가슴 깊은 곳을 적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영적인 추억이 시간의 힘을 빌려 많이 쌓여서 나중에 영적인 거장이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 특새 은혜 많이 받으시고, 우리 다음 세대들로 특새로 인해서 영적인 추억을 많이 쌓아서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161 |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를 나눕니다. 3 | 김상범 | 2024-10-30 | 617 | |
| 160 | 신앙의 본질을 다시 깨닫게 된 특새 1 | 김상숙b | 2024-10-29 | 459 | |
| 159 | 믿음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었던 특새 1 | 서명아 | 2024-10-29 | 462 | |
| 158 | 교회 사랑, 어렵지 않아요! 2 | 윤인지 | 2024-10-28 | 484 | |
| 157 | 받은 은혜를 거룩한 일상으로 3 | 신정은 | 2024-10-28 | 262 | |
| 156 | 자녀 덕분에 전출했습니다 2 | 김지혜 | 2024-10-26 | 272 | |
| 155 |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가정되게 하소서 2 | 사랑한다 | 2024-10-25 | 255 | |
| 154 | 쌓아 두신 은혜 1 | 김춘자a | 2024-10-25 | 255 | |
| 153 | 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3 | 차미라 | 2024-10-25 | 245 | |
| 152 | (5Day) 인생은 무엇입니까? 1 | 특새 | 2024-10-25 | 285 | |
| 151 | 라스트 데이~ 4 | 이명노 | 2024-10-25 | 244 | |
| 150 |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2 | 금현미 | 2024-10-25 | 250 | |
| 149 | 두통 없는 특새의 은혜 1 | 박용호 | 2024-10-25 | 258 | |
| 148 | 믿음의 여정을 걸어낼것이다. 4 | 이아름 | 2024-10-25 | 278 | |
| 147 | 깊어가는 가을, 깊어지는 은혜 (2) 4 | 우종록 | 2024-10-25 | 25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