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초청 성탄축하콘서트를 12월 18일(주일) 오후 5시 경산중앙교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했다.
 
경산중앙교회는 이번 콘서트에 성도들과 경산시민들과 함께하며 성탄의 추억을 남겨주고 아기 예수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산중앙교회 그레이스 홀 2500여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합창단이 연주하는 합창곡들을 숨죽여 들으며 감동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클래식, 캐럴, 현대 상송, 성가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곡들을 무반주로 혹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주옥과 같은 하모니로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국가곡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의 곡들을 한국어로 부를 때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선물이 되기도 했다.
 
[인터뷰]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성탄의 분위기가 다 사그라지고 사회적인 여러 여건 때문에 함께 축하하고 축복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이런 자리를 통하여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할 수 있게 된 것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한편, 역사와 전통, 완벽한 화음으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0대 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전국 순회 연주 중 이번에는 경산시민들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