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를 기다리며
2024-05-10 14:04:15
권혜숙
조회수 123
작년에 혼자 특새를 준비하며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딸아이랑 같이 참석해야지하는 기대를 했었다. 잠이 덜 깨어서 엄마, 아빠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긴 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한 것만으로도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올해도 혼자이다. 큰 아이는 멀리 있어 참석이 어렵고 작은 아이는 몇년째 태신자로 품고 있다. 어차피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의 예정하심 안에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리려하지만 자꾸만 조급해진다. 따라가기 버거울 만큼 빠른 시대에 살아 그런지 모든 면에서 점점 인내가 부족해 진다. 이번 특새를 통해 포기와 소극적 기질을 쫓아내 보려 한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믿음을 맡기고 씨뿌리고 인내로 기도하는 길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다. 그러면 때가 이르렀을 때 어느 특새의 한 날에 누군가는 또 우리 가족을 보며 부러워하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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