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

요즘 너무 좋아하는 찬양인데, 여기 은혜나눔게시판을 보니 기쁜 마음으로 주를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또 이런 고백을 하게 되네요^^

3년 전 교회 등록을 하고 첫 특새를 맞이했을 때, 유치부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는 아이들이 함께 하는 특새니 아이들을 다 데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엥? 꼬맹이들을 그 새벽에 데리고 간다고? 걱정스런 마음이었지만 목사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일단은 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특새라 그 새벽에 교회를 향해 가는 엄청 많은 차들에 먼저 놀라고, 또 주일학교 아이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제 걱정과는 달리 새벽에 업혀와서 뽑기하는 재미에 또 다음날 새벽예배를 사모하게 되었고, 어찌되었든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아이들이 이 새벽공기와 예배자리의 따뜻함을 기억하길, 그리고 위 시편 70편 찬양과 같이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자리를 기억하길...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멋지게 자라나길,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되길 소망하며 저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초등학교 4학년이 된 큰아들과 함께 콰이어로도 섬기게 되어 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생명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또 특별히 만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