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말씀을 들으며
2025-05-14 16:07:00
우종록
조회수   98

 

13일(화) 두 번째 새벽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단순히 사도들이 죽으며 끝나는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성령님과 함께하는 여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 여정이 제 삶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나만의 사도행전을 어떻게 써가고 있는가?”, “흔들림 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삶의 여러 혼란과 성령님의 위로가 교차하는 이 여정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응답이 없어 보일 때, 영적 성장이 더딘 것처럼 느껴질 때조차,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 시간조차도 저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묵상하며, 그가 자기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했을 때 얼마나 영적으로, 논리적으로 분투했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25년간 경험해 온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돌아보면, 응답하시지 않았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저를 떠나지 않으셨고, 때로는 “사랑하는 나의 종”이라 부르시며 여전히 제 삶 가운데 함께하고 계셨음을 느낍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하나님은 제 인생의 여정을 동행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 모든 여정을 통해, 오늘도 제 삶의 사도행전은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흔들림 없이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이은지 2025-05-14 18:45:35
아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 응답이 없어 보일 때도 영적 성장이 더딘 것처럼 느껴질 때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글을 보며 강사님의 설교에 느낀 감정들이 소복소복 마음에 내려 앉는 느낌 이예요😊 일하시는 하나님, 철저히 신뢰하는 삶 되기를 다시한번 바래봅니다🙏🏻
이명노 2025-05-14 20:50:10
인생의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려 하시며 분투하시는 집사님을 보고 있으면 참 배울 것이 많음을 느낍니다. 이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나에게 집사님과 같은 동역자를 동행하도록 계획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종록 집사님! 축복하며, '우종록의 사도행전 이야기'를 응원합니다!
매덩썬 2025-05-14 21:57:56
특새의 시간을 보내며, 게시판의 글들을 보며 경중행전을 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은혜의 간증들과 섬김의 본을 보이시는 분들 덕분에 감사 또 감사입니다!!
권지현a 2025-05-15 04:22:23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집사님만의 사도행전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특새 2025-05-15 15:13:34
아멘 삶의 여러 혼란과 성령님의 위로가 교차하는 이 여정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고 응답이 없어 보일 때, 영적 성장이 더딘 것처럼 느껴질 때조차,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지나고 나면 그 시간조차도 저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됨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강합이 강요가 억지가 없음을 귀한 성도님의 기록을 보며 다시금 담습니다 나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시간은 나의 걸음을 스스로 깨달아 성장하도록 오래참고 기다려주심을 그래서 아하 하나님. 이렇게 말이죠? 나의 작은 걸음도 귀히 사용하셔 가장좋은 것으로 만들어가시는 선하시고 참좋으신 따뜻하 아버지 하나님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수 있어 참행복합니다
최신형 2025-05-15 21:03:46
말씀정리를 잘해주셔서 덕분에 다시 묵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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