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화) 두 번째 새벽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단순히 사도들이 죽으며 끝나는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성령님과 함께하는 여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 여정이 제 삶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나만의 사도행전을 어떻게 써가고 있는가?”, “흔들림 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삶의 여러 혼란과 성령님의 위로가 교차하는 이 여정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응답이 없어 보일 때, 영적 성장이 더딘 것처럼 느껴질 때조차,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 시간조차도 저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묵상하며, 그가 자기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했을 때 얼마나 영적으로, 논리적으로 분투했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25년간 경험해 온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돌아보면, 응답하시지 않았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저를 떠나지 않으셨고, 때로는 “사랑하는 나의 종”이라 부르시며 여전히 제 삶 가운데 함께하고 계셨음을 느낍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하나님은 제 인생의 여정을 동행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 모든 여정을 통해, 오늘도 제 삶의 사도행전은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흔들림 없이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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