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새로운 무언가를 자꾸 받는게 아니라 내가 이미 받은 은혜가 어떤 은혜인지를 기억하는게 복음이다는 말씀이 새벽에 확 와닿았습니다.

'내가 일만달란트 탕감받은자구나....'

'내가 예수님께 진 빚이 얼만데...'

일평생 갚아도 다 못갚은 빚이라 생각하니, 내가 얼마나 그동안 호사스럽게 살았나 정신이 번쩍듭니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경산, 대구의 수많은 잃어버린 자들....

복음들고 다가가면 손사래치며 도망가기 바쁘고, 점잖게 듣는척 하면서 속에는 철벽을 치며 복음을 거부하는 분들 한분 한분이 다 내가 빚진자들입니다.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저는 이 빚을 갚기위해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