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분
2023-10-20 02:41:57
김혜현
조회수   72

(익명이고 싶은데 익명으로 하는 걸 못찾겠습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올해 교회를 등록하게되었고

자의로 새벽기도에 나오게 된 것은 처음인데

 

지난 가을 특새때는 어머니의 강요로 첫 새벽기도를,

올해 봄 특새 역시 반 강제로 새벽기도를,

이번 가을 특새는 당연히 전출이지 라는 마음으로 새벽기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도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던 저는

과거를 덮어두고 기억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억이 잘 없습니다)

이번 특새를 참여하며 두 분의 설교를 들으면서

과거의 제 모습을 조금씩 바라보게 되었고

 

그저 불쌍했던 나의 모습들을

주님 앞에 용서를 구하고

나를 살아 있게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순간에 간섭하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의 모습도 농땡이었어서

제가 이렇게 예배의 자리에서 감사함이 생기고 나누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었는데 왜 사람들이 간증을 나누고 그 받은 마음들을 자랑하는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죄인도 이렇게 변화 시켜주심을 감사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 청년들이 우울의 마음에서 놓임을 받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함께 누리길 소망합니다.

 

 

 

 

댓글

서정임 2023-10-20 04:02:08
길고 어둡기만할 줄 알았던 인생길 가운데 하나님께서 빛으로 다가 오셔서 우리를 오늘도 지켜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권영희b 2023-10-20 06:30:03
저도 같은 죄인으로 하나님께서 오늘도불러주심에감사하며 ^^저녁에뵈어요
박은유 2023-10-20 06:39:31
우리모두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축복합니다!
백희정 2023-10-20 07:38:03
지난일이 기억이 잘 안나는게 기억하기싫은 상처때문일수도 있군요~ 익명이길 원하셨는데도^^ 당당히 글 남기신만큼 큰은혜가 있으신것같아서 글 읽는데 행복해집니다♡용기내주신 글 감사합니다
특새 2023-10-20 10:03:47
@서정임전도사님 아멘 어둠에 있더라도빛에자녀답게 빛을 행하는 일에 있기를
특새 2023-10-20 10:06:30
서로 받은 마음을 자랑하는지 이말에서 멈췄어요 자랑? 아참 그마음은 하나님이 주시것이지 그렇지 내가 사랑하는 내가 더욱 알고싶어하는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을 자랑하는것이구나 새삼 다시 깨닫게되네요 이것이 또한 나눔의 힘인거같아요 귀한 나눔 감사드려요 귀하십니다
박은유 2023-10-20 11:01:02
@백희정 정말 큰 용기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김혜현님의 나눔을 통해 저도 용기를 잃지 않겠습니다.
이영석 2023-10-20 14:49:50
스스로 뗀 걸음을 축하드립니다^^ 이젠 뜨겁게 달리실 일만 남았네요^^ 파이팅입니다 ㅎㅎ
특새 2023-10-23 23:19:42
저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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